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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1115 vs스퍼스 :: 레이커스 포스트게임 인터뷰 요약 /

 

211115 (211114)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LA 레이커스 포스트게임 인터뷰 요약

 

 

https://www.silverscreenandroll.com/2021/11/15/22783492/talen-horton-tucker-debut-lakers-spurs-stats-anthony-davis-russell-westbrook

 

Talen Horton-Tucker impressed Anthony Davis and Russell Westbrook in ‘unreal’ debut

Both Anthony Davis and Russell Westbrook came away impressed by the impact Talen Horton-Tucker made in his debut for the Lakers on Sunday afternoon.

www.silverscreenandroll.com

 

 

:: 에이디.

 

 

 

 

- 공을 손에 쥐고 빨리 게임을 끝내야했어. 좀있음 내 패커스(에이디가 좋아하는 풋볼팀)가 게임을 할텐데 오버타임을 갈 순 없었어. 게임에 져서 화난 채로 게임을 볼 수도 없고! 서둘러서 끝내야했음ㅋㅋㅋ 상대팀은 잘했어 득점을 만들어냈고, 우린 수비에 집중했지. 멜로가 중요한 3점을 쐈고 tht도 마무리를 잘했고 러스는 중요한 리바를 잡았고 모두들 좋은 플레이를 했어. 내일 또 경기가 있지만 난 일단 오늘 게임이 끝나서 좋아. 집에 가서 패커스 게임을 볼 수 있으니까.

 

tht가 돌아온 건 어때

- 좋아. 볼핸들러의 추가로 러스랑 론도의 부담이 좀 줄었지. 17득점에 중요한 리바운드, 수비적으로도.. 그가 그리웠어. 걘 우리팀의 중요한 조각이야. 오늘밤 돌아와서 우리의 승리를 도왔지. 아니 오늘.

 

질문하고 싶은 게 더 있지만 너 패커스 게임때문에 안달나있는 거 알아ㅋㅋㅋ 얼른 ㄱㅏ!

- 흐히힣 (이상한 웃음소리)

 

게임 시간이 일렀음. 한국 시간으로 새벽 ㄷㅏ섯시 반..

 

알 수 없는 웃음소리와 함께 퇴장.. 이기니까 좋지.. 좀 자주 해..

 

 

 

빨리 시작하자. 나 게임 보러 가야돼!

 

- 우린 항상 이른 시간에 하는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에(평소와 루틴이 다르고 여러가지 다르고) 오늘은 나와서 게임을 지배하고 싶었음. 팀을 이끌고 승리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.

 

tht에 대해

- 부상 복귀 첫 게임이었는데 믿을 수 없이 잘했음. 항상 배우려고 하는 어린 선수고, 공격도 수비도 잘했고 중요한 플레이들을 해냈음. 많은 선수들이 부상 복귀 초반엔 부침을 겪는데, 마치 계속 우리와 뛰었던 것처럼 잘했음. 아직 부상이 다 낫지 않았고 나이도 어린데 잘했음.

 

백보드에 던진 공 다시 받아서 덩크했던 플레이에 대해

- 음 그냥 공을 던질 곳이 없었음ㅋㅋ 예전에 고등학교 땐 한 적 있는데 NBA 와선 처음 하는 듯함. 샷클락은 떨어져가고 공은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서 걍.. 던지고 어케 되나 보자 했어.

 

 

 

부상으로 못 뛰고 있던 엘링턴, tht가 돌아와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고 르브론도 훈련을 시작했다며. 특히 원정 연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게 너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될 거라고 생각하니

- 당연. 계속 승리하고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기 시작할 때도 좋은 리듬을 유지하고 싶음. 모든 선수들이 복귀 초반부터 tht처럼 좋은 컨디션일진 모르겠지만 모두가 돌아오면 좋을 거임.

 

스몰 라인업 해보니 어때

- 슈터들이 있으니 스페이싱 좋고 공격적으로 편안함. 좋아보임. 그치만 상대에 따라 빅 라인업이 필요할 때도 있을 것임.

 

왼손 두번째 손가락에 테이핑 뭐야? 괜찮아?

- 아 걍 내 엄지손가락이랑 맞추면 멋있을 거 같아서. 암것도 아냐.

어 그래ㅎㅎ.. 더 알려줄 건 없어?

- 응 없어ㅎ

...이기니까 인터뷰 분위기 좋은 거 봐라.. 자주 좀 이기자..

 

내일 불스전인데 너한테 불스전은 항상 빅게임이겠지만(시카고 출신임) 카루소 이적 후 첫만남인데 특별한 감정 드니

- 누구?

알렉스 카루소

- 난 그런 애 몰라ㅋㅋㅋ 농담이고 카루소 상대로 뛰는 건 재밌을 거야. 우리가 우승하고 이런 팀이 되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했지. 나보단 걔가 더 특별한 감정이 들거야. LA로 돌아와서 뛰는 것. 불스랑 게임하는 건 항상 특별한 느낌이지만 카루소를 이기려고 뛰는 건 더 재밌을 거야.

 

-모든 게임에 항상 높은 에너지를 가져오려고 노력함. 리더로서도. 우리팀 모든 선수들이 모든 게임에서 높은 에너지를 유지하는 걸 원함.

 

 

 

"너네가 응원하는 풋볼팀 중에 이긴 팀 있어?" 라고 묻는 걸로 인터뷰 마무리함. 패커스는 완전 잘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앎.. 그래서 기분이 좋으신 듯.. 리포터 중 한 명이 이글스 팬이라는 대답에 음.. 이글스.. 이러고 나갔다고...

 

 

 

:: tht

 

 

영상은 안 봤고 사실.. 리포터들이 요약 전달한 것만 봄.

 

- 수비적으로 더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았음(좀 아쉬웠나봄) 그치만 플레이적으로 좋은 순간들도 있었음. 이번 시즌 팀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은 수비적인 부분이라고 생각.

 

- 선발로 출전하든 벤치에서 출전하든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임.

 

- 경기 뛰는 동안엔 부상 회복 중인 엄지 손가락에 대해 생각 안 함.

 

 

 

:: 보겔 감독

 

 

- tht 오늘 잘했음. 걔가 준비를 많이 한 걸 알고 있어서 걔를 선발로 쓰는데에 자신이 있었음. 림 어택 하는 것에 주저없었고 그건 공격적인 면에서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됨.

 

- 걘 공수 양면으로 도움이 됨. 돌아와서 좋음.

 

- AD가 포스트에서 공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오늘 포커스를 둔 지점이었음.

 

- tht는 선발이든 벤치든 앞으로 우리가 갈 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. 이번 여름에 그와 계약한 것은 다 이유가 있음. 우린 그 젊은 선수를 믿음.

 

- 에이디는 저번 경기의 좌절 이후 오늘 게임에 대해 큰 의지를 보였음.

 

- tht의 복귀는 베이즈모어가 오늘 출전 시간을 갖지 못한 큰 요인이었음.

 

- 지금 레이커스에겐 스몰 라인업을 돌리는 것이 맞는 길이지만 상대에 따라 경우에 따라 빅 라인업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것.

 

 

러스도 인터뷰했는데 유튭엔 안 올라왔고, 나도 걍 넘어갈래. 스펙트럼 스포츠넷 계정 가면 올라와있음. 

 

엘링턴.